2022. 12. 9. 09:44ㆍ한국변리사의 미국변호사 도전기
언제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 로스쿨 순위!! 2023년 미국 로스쿨 순위를 알아보자
현대 사회에서는 본인의 능력에 따라 보이지 않는 계급이 정해진다. 그 계급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출신 학교이다. 특히나, 미국 같이 대놓고 학벌을 중요시하는 곳은 더 그렇다.
특히, 법조계에서는 그 보이지 않는 계급이 가져다 주는 달콤한 보상의 상한이 정해져있음을 누구나 느끼고 있다. 따라서, 미국 로스쿨 순위를 잘 고려하여 진학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1. 2023년 미국 로스쿨 순위 상위 Top 3
2022년의 법학대학원의 위치, 학비, 규모 등을 판단하여 US NEWS에서 선정한 미국 1위 로스쿨은 코네티컷 주에 있는 예일대학교 로스쿨이다. 코네티컷은 미국 동부에 있는 지역으로서, 보스턴 및 뉴욕과 가깝다. 예일대학교는 아이비리그 대학교 중 하나이며 최근 몇년간 로스쿨 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에 랭크된 로스쿨은 우리에게도 익숙한 스탠포드 대학교로서, 미국 서부인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다. 3위에 랭크된 로스쿨은 시카고 대학교 로스쿨로서 그동안 쭉 3위안에 랭크되던 하버드 로스쿨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올라섰다.
2023년 미국 로스쿨 랭킹 4위는 뉴욕주에 위치한 콜럼비아 대학교이다. 콜럼비아 대학교는 아이비 리그 중 하나로서, 법조계에서 특히 유명하다.
전통의 하버드 로스쿨은 컬럼비아 대학교와 함께 4위에 랭크되었지만, 하버드의 명성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전세계인이 알고 있다.
2023년 미국 로스쿨 순위 6위는 펜실베니아 대학교 로스쿨이다.
나아가, 7위는 뉴욕대학교 로스쿨, 8위는 버지니아 대학교 로스쿨, 9위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버클리 대학교 로스쿨, 10위는 미시건 앤하버 대학교 로스쿨이 랭크되었다.
>> US NEWS에서 선정한 2023년 로스쿨 랭킹 더 확인하러 가기
>>누적된 US 로스쿨 순위의 성향을 더 알고 싶다면?(영어페이지)
2. 중요한 의미를 갖는 미국 로스쿨 순위
미국 로스클 순위에서 T14의 개념이 널리 통용된다. 이 말은 Top ranking 14에 랭크된 학교는 여러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좋은 로스쿨로서 인정된 학교를 나타낸다.
14위권까지의 로스쿨은 미국 내에서 모두 유명한 로스쿨로서, 14위권 내의 로스쿨을 졸업한다면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다. 미국(사실상 전세계를 지표로 놓더라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만큼 큰 로펌을 비롯한 양질의 법조계 직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진다.
실제로 14위권 내의 로스쿨은 90년대 이후부터 바뀌지 않고 랭크되어 있다.
보다 상세하게 살피면, 현실에서는 그보다 더 상위 6개 학교인 T6/HYSCCN (예일, 스탠퍼드, 하버드, 시카고 대학교, 컬럼비아 대학교, 뉴욕 대학교)가 존재한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전통적인 3위 내의 로스쿨(하버드, 스탠퍼드, 예일)만 제대로 된 로스쿨로 쳐 주는 경우도 있다.
필자가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Suits에서는 오로지 하버드 출신 변호사만이 상위 로펌에 근무할 수 있다고 자주 언급된다.
미국에서 탑3의 로스쿨을 강조하는 이유는, 로스쿨 졸업자들이 가장 영예로운 직장으로 여기는 법학자 및 재판관들이 대부분 이 세 학교 출신들이기 때문이다.
50위권 이하의 로스쿨을 가는 경우, 로스쿨을 다니면서 소요되는 비용, 시간 및 에너지와 졸업 후 얻을 수 있는 기회비용을 잘 고려해봐야한다.
3. 미국 로스쿨 그리고, 기회 비용
미국 로스쿨의 비용은 평균적으로 학기당 $60,000로서 만만치 않은 액수이다. 불행하게도 학비는 매년 상승하고 있다.
또한, 학비 이외에도 생활비, 교재비, 로스쿨 입학과 관련된 여러 수수료를 지불해야한다. 미국 로스쿨의 경우 어느 도시에 위치한 어떤 로스쿨에 진학을 하느냐에 따라서 학비와 생활비가 많이 차이 날 수 있다.
뉴욕, 보스턴, 캘리포니아의 경우 무시무시한 월세를 부담해야한다. (평균적인 한달 월세 200~300만원, 감당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외에도, 추후 미국 로스쿨 졸업 이후 취업을 했을 경우의 수입, 즉, 기회비용을 고려해봐야한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만 봤을 때 변호사의 수익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변호사들은 미국 로스쿨에 소요되는 비용을 매우 수익성이 높은 투자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변호사들의 경우 자신의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분만을 고려해서는 안될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워라벨이 갖는 의미는 크기 때문이다.
4. 장학금 받고, 높은 순위 미국 로스쿨 가자!
평균적으로 미국 로스쿨 J.D.(3년 과정) 를 졸업하는데에는 최소 $200,000을 예상해야 한다.
따라서 이런 자금을 어떻게 충당할 것인가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미국 학생들의 경우 정부 학자금 보조, 정부 또는 다양한 단체들이 제공하는 학자금 융자를 통해 학비를 충당하고, 졸업 후 20~30년에 걸쳐 학비를 갚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유학생의 경우 학자금 보조나 융자 혜택을 얻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사실상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를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한다.)
따라서, 학교로부터 장학금을 받지 않는다면 모든 비용을 자비로 충당해야 한다.
또한 미국로스쿨 유학을 위해서 F1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각 로스쿨이 책정해놓은 최소 학비와 생활비가 은행 계좌에 입금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어야 비자가 승인이 난다.
따라서, 사전 대비 없이 미국 로스쿨 유학을 준비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미국 로스쿨 순위 및 미국 로스쿨 입학에 따른 기회 비용 등을 잘 고려해서 미국 로스쿨 유학을 고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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