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7. 04:06ㆍ한국변리사의 미국변호사 도전기
일리노이 주(IL)의 7월 변호사 시험을 보기 위하여 1월에 온라인 접수를 완료하였다. 그리고, 한국에서 서류를 받아서 일리노이 주 시험 위원회(IBAB)로 보내야 하는 일이 남았다.😒
일리노이 주 시험 위원회에 보낼 서류는 이 글을 참고하자~
한국에서 6명으로부터 받아야 하는 서류
한국에 있는 일리노이주 미국 변호사 3명에게 Character &Fitness의 추천서, 동료 변리사 3명에게 self affidavit 서류를 부탁했다.
추천서는 IBAB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인적사항을 적어서 사인만 하면 되는 간단한 서류이나, 일리노이주 변호사 3명을 구해야하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같이 일했던 변호사님의 도움으로 간단하게 해결!!
동료 변리사 3명에서 받아야 하는 affidavit은 나의 경력을 증명해주는 것으로서 내가 간단한 양식을 작성해서 전달하고, 사인 및 공증을 부탁했다.
공증은 본인이 직접 공증사무소를 가서 받아야 하기 때문에, 늘 시간에 쫓기는 그들에게 부탁하기가 미안했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래도 다들 기꺼이 공증을 받아서 보내주었다.
한국에서 받아야할 중요 서류_경력증명서&good standing
일리노이 주에서 변호사 시험을 보려면, 반드시 최근 7년 중 5년의 경력 증명서 및 협회에서 발행한 good standing이 필요하다.
good standing은 변호사/변리사 임을 증명하는 문서로서, 영어로 보내주므로 따로 번역 및 번역 공증은 필요없다.
경력증명서는 최근 7년 중 5년 이상에 해당하는 경력증명서를 제출해야하므로, 이전 및 현재 회사에서 경력 증명서를 받아 번역 및 번역 공증을 완료해야한다.
ECE로부터 법학 학위 증명을 신청하였지만 혹시 몰라서 방송통신대학교에서 영어로 된 졸업 증명서 및 성적 증명서를 신청했다.
미국 변호사 시험 자격에 필요한 모든 서류는 준비되었다.
일리노이 주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정리했다. (c)의 경우 Nonstandard testing accommodation (NTA) 서류인데 나는 해당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
이제 남은건, 내가 직접 작성한 Self-Affidavit에 대한 Notary를 받아서, 모든 서류를 일리노이주 바 시험 위원회에 보내는 것 뿐이다!! 😁👏😆👍 한달 넘게 걸렸다. 서류 준비만..
공증 받으러 UPS로 출발!!
미국에서는 어디서 Notary service를 받나 했더니, 간편하게도 UPS에서 가능했다.
가장 가까운 UPS까지 걸어서 10분!! 룰루랄라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UPS에 도착했는데, 이 지점에서는 Notary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른 지점으로 고고~ 하라기에 ㅎㅎ 다시 15분 정도를 걸어서 공증 받으로 간다!!!
그런데.. 다음 UPS에서,
😃 : Notary? 미리 공증 서비스 예약을 했닝?
👧 : 음 아닝?
😃 : 그럼 오늘 못해, 온라인에서 예약하구 와 ~ 빠잉..
👧 :띠로리... 그래... 바이바이..
그렇다. 온라인에서 미리 예약 및 등록을 하고 갔어야 했다.
▶미국 UPS에서 공증 서비스(Notary service)를 받는 방법!
마무리
어쨌든 모든 서류는 준비되었다. 이제 공부만 남았다. 그런데, 남은 시간이 얼마 없네?ㅎㅎ
도대체 언제 공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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